이를 위해 경남도는 도내 대학생 학식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내 대학생 1인당 연간 일정액의 학식 바우처를 지급해 학생들의 최소 식생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하종목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는 최근 윤석열 정부는 대학 등 고등교육에 대한 지원 확대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내 대학생들의 생활 안정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이르면 2023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내년부터 이 사업을 구체화해 정부의 고등교육 지원 강화 기조에 부응함과 동시에 대학 사회의 현실과 경남의 청년 인구 유출 문제, 수도권과 지방대 간의 양극화 문제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는 ‘열린 도지사실’을 통한 지속적인 청년층 교통비 지원 요청에 부응해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들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년들과 충분히 소통해 △경남형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 양성 및 도립대학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경남 도립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 모두에게 전액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학부모 재정부담 완화 및 재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 고려 △2023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할 방침이며 △경남도장학회에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입학생 250명 및 도내 대학교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