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전세계 기업과 산업의 흐름을 읽을수 있는 박람회로 한국대기업과 기관 및 시장들도 참여하는 박람회이다. CES의 이름만큼이나 행사장에 다니는 사람들의 격조가 높았으며 미국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즐기는 문화 그대로 진행됐다. 최첨단기술과 고비용을 들여 웅장하기 까지 한 부스들 틈에서 디아더 & 밀리버스 부스에서는 거꾸로 인간의 심리전으로 눈에 띠는 마케팅을 했다.
인간은 게임을 좋아하고 내점수가 높게 나오길 기대하는 심리전과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는 관심도가 유발되는 이벤트이다. 최첨단이 아닌 아날로그방식의 다트게임과 가입 후 닉네임을 직접 적어 부스벽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다른 사람들의 다트 기록과 내 기록이 붙어지는 것에 대한 경쟁심까지 보여지는 심리마케팅이었다. 현장에서 나온 이벤트아이디어로 대성공이었다 라고 하경화 대표는 전했다.
메타버스 디아더 부스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다트판에 세개의 다트를 던져 점수별로 차등된 포인트를 지급함으로 사람들이 그 점수를 바탕으로 밀리버스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것이 목적인 이벤트였다. 물론 사람들이 그 점수를 사용하려면 밀리버스의 멤버쉽 유저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많은 수 회원가입을 했다.
부스 배경에 설치한 보드에 자기 이름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이고 당일 저녁이 되면 이벤트에서 획득한 점수를 얻게 되는 방식으로 포스트잇의 울긋불긋 화려한 색상들이 어울려 디어더의 전시부스는 점점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방문객들의 참여가 늘어갈 수록 부스는 점점 알록달록 더 많은 포스트잇들이 붙여지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CES 관객들은 디아더의 다트 이벤트를 진심으로 즐기며 좋아했다. 밀리버스 포인트는 그냥 덤으로 얻어가는 선물인 것 같았고. 다트 게임을 하면서 진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하는 방문객들의 마음엔 한순간이나마 디지털 하이테크를 극적으로 추구하는 전시장에 극명하게 다른 아날로그적 감성이 일종의 청량제 같은 역할을 했다고 전영준 이사는 말했다. 자석 다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패하기가 쉬워 꽝이 없게 여러 번 시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반응은 너무 따듯했다. 여러 번 실패해도 다시 시도하고 성공할 때까지 다시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세상을 보여주게 된 것이다.
디아더와 밀리버스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이미 세상에 나와 대중에게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지난 2022년 1년 동안의 세계적 컨퍼런스 및 게임쇼나 메타버스 관련 엑스포에서는 단순한 호기심과 관찰자의 영역에서 플랫폼을 바라보고 지나치는 인원들이 대다수였다고 강한결 부장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CES 2023의 쇼 특성상, 이미 해당 분야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쇼케이스 라는 점, 더불어 그들이 이미 삶의 깊은 부분을 영위하고 있는 산업에 대한 새로운 프로젝트와 경쟁/파트너십에 대한 깊은 갈망을 가지고 있는 인원들이 대다수 포진하고 있는 B2B 레벨의 이벤트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밀리버스와 디아더 모두에게 좀 더 확실한 기반을 다지는 찬스를 제공하고, 기술적으로도 바로 플랫폼의 핵심을 꿰뚫어볼 수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지적인 엘리트들이 몰려와 파트너십을 확장시킴으로 인해 진정으로 메타버스 세계에서 두 발을 내딛은 느낌이라고 강 부장은 덧붙였다.
다년간의 마케팅 노하우가 축적된 인원들의 피치는 핵심적이며 간결했고, 단 한 명의 관람객과도 최소 1~2분 이상 소통하며 빠르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을 해주며, 최대 3~4분 내로 끝나는 포인트 증정 이벤트와 회원가입 절차를 통해 밀리버스의 멤버가 되는 과정에 대한 긍정적인 과정을 통해 피로도를 줄여주고, 파트너사들과는 무조건 5분, 10분 이상을 앉아서 이야기하며, B2B와 B2C를 모두 섭렵한 이벤트로 효과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연내 참여해야 하는 행사가 산적한 상황에서, CES 2023은 새로운 365일의 출발을 상쾌하게 열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두 플랫폼 모두 기술적 협력과 네트워킹의 대담한 확장을 이루어내는 것으로 열정적인 4일을 보냈다. 전세계 수많은 기업인과 지부장, CEO가 대거 참석한 3년만의 CES 본 행사에서, 이들은 다른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그들의 확실한 비전을 세계적으로 아로새기는 중요한 결과물을 수확했다고 전했다.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가성비 좋은 이벤트를 통해 낫씽에서 에브리씽을 만들어 나가는 성과를 이루는 전시회였다고 켄트김 파운더는 밝혔다. 메타버스와 디아더는 2024년 CES 다시 참가하여 더욱 행복하고 재미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