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2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7일 오후 2시4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첫 100만 관객 돌파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4일 개봉한 이후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에 밀려 줄곧 박스오피스 2, 3위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근소한 차이로 2위 자리를 지키며 1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전체 좌석 판매율도 줄곧 1위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다. 원작 만화를 그린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