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한 복지재단에서 불이나 5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 내 작물재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31대, 굴삭기 4대, 인력 194명을 동원해 불이난지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8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화재 현장에 강풍이 불어 완전히 불길을 잡는데까지는 5시간 20여분이 걸렸다.
이 불로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공장 2층 높이의 1동 1539.83㎡과 새싹재배기계 18대 등을 태워 25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