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와 BBQ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PC는 'SPC행복한장학금' 지원 규모를 50% 확대해 총 1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SPC는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 혹은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추천한 근로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규모를 한 학기당 150명씩, 연간 300명으로 예년보다 50%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SPC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르바이트 대학생 총 150명에게 총 2억4000만원 상당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장학금 지원 규모를 기존 대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학업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PC는 현재까지 총 2178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고, 누적 38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22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는 용인 자연요양원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용인시지체장애인협회을 찾아 치킨 150마리를 전달했다.
지난 1일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봉사를 진행하는 청미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엘리엘동산 등 지난 3주간 장애인·아동·노인복지센터 18곳에 치킨 1000마리를 전달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패밀리(가맹점주)가 치킨대학의 기초교육 과정 중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의 설립 이후 인근 복지시설에 주 1회 이상 치킨을 전달하며 24년째 이어오고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