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접수 받은 사천해경은 고립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고립자 A씨(82년생, 남)와 B씨(86년생, 남)는 지난 22일 오후 7시경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중 오후 10시경에 물이 들기 시작해 빠져나올 수 없어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다 오후 11시50분경 날씨가 추워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들어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대 2명이 바다에 입수해 인명구조 장비 슬립웨이를 고립자가 있는 갯바위까지 이동해 무사히 구조했으며, 맥전포항으로 이송한 A씨와 B씨의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