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라오스에 한국 야구가 전파된 후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최초 국제대회로, 라오스 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최하고 ‘헐크’ 이만수 전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이 주관한다.
대회에는 라오스,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4개국이 참가하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치러진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19년 7월 글로벌 봉사활동 당시 라오스에 DGB야구경기장을 건립했으며, 현재 라오스 야구 대표팀의 연습경기장으로 사용 중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에서 건립한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에서 첫 국제야구대회가 열려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남아시아에서 야구가 인기종목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DGB글로벌봉사원정대’는 이날 전야제 문화공연을 비롯해 현지 깽빠냥·폰시누완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 시설 개·보수, 기증식 등을 했다.
DGB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최대 1,500억 원 조달 추진
DGB금융지주가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4일 공시했다.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오는 28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다음 달 9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 없는 영구채로 5년의 중도상환옵션(콜옵션)이 부여된다. 이자는 월 지급 방식이다.
DGB금융지주는 2018년 2월 처음 발행한 5년 콜옵션 신종자본증권 1500억원은 지난 21일 상환(콜옵션 행사)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DGB대구은행의 경우, 1000억 원 모집에 2480억 원이 몰렸다.
DGB대구은행, 육군 제50보병사단 군 장병 위문 성금 전달
DGB대구은행은 육군 제50보병사단에 군 장병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재향군인회·대구경영자총협회와 함께 마련한 성금은 전날 육군 제50보병사단을 찾아 전달됐다. 성금은 군 장병들의 사기 및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국방의 의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 ‘햇살론 뱅크’ 비대면 판매·금리 인하
DGB대구은행은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뱅크'를 비대면 판매하고, 0.5% 포인트 금리 인하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IM뱅크’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한도가 기존 2000만원에서 2500만원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 금리도 0.50% 포인트 인하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 취약차주(대출자)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이자 부담 완화를 통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