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은 지난 1월 도내에서 열렸던 겨울축제와 연계된 관광지의 방문객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1월 도내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67만명이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210만명이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 요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겨울축제 재개, 겨울 레포츠 관광 등으로 꼽혔다.
특히 화천, 평창, 태백 등 오프라인 겨울축제 재개에 따른 축제장 인근 관광지 방문객이 증가했다.
주요 증가 관광지는 화천 산천어 커피박물관(149%), 유일사(123%) 등이다.
관광소비 규모는 약 182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6억원 증가했으며 교통, 레저, 숙박, 음식 순이다.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재개된 겨울축제가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