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를 활용한 제주 로컬 관광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브이패스와 제주 오름 화산체험 전문 업체 ㈜더제주스토리가 ESG경영 실천을 위한 양사간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브이패스는 스마트 그린 관광을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운영 업체로, 지난 2018년 12월 창업 이래 e모빌리티를 활용한 각종 투어상품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현재 제주도 내에서 모빌리티에 최적화 된 EV로드를 약 25개를 개발, 완료하여 자사 관광상품에 매칭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취미와 취향 맞춤형 관광이라는 골자 아래 숙박과 모빌리티, 커뮤니티, 푸드, 소품 등 다양한 요소를 한데 엮은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트래킹과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활용해 제주 전역 234km를 완주하는 챌린지성 관광상품도 런칭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제주스토리는 국내 최초로 자연관광 분야의 민간 해설사를 양성, 동행하여 명실상부한 제주의 문화유산인 오름을 보다 전문적으로 투어할 수 있도록 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오름 도슨트 투어’상품을 런칭하여 오름은 물론 제주의 수은 이야기를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많은 관광객들과 제주의 역사, 제주의 자연, 제주의 오름의 숨은 이야기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모바일 오름 도슨트 개발을 완료하여 3월초 오픈 예정이다.
양사는 제주 스타트업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의 카본프리 정책에 발맞춰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주 협업 상품 중 오름 및 해안로 플로깅, 친환경 텀블러 독려 캠페인, 청정제주를 위한 일회용기 하루 안쓰기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브이패스 현승보 대표는 “세계적인 청정 관광도시인 제주의 자연유산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ESG경영의 실천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브이패스와 더제주스토리와 같은 자연친화적 경영 방침을 가진 기업들의 협업이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제주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