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빌리티를 활용한 로컬 관광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브이패스가 영상 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전문기업 ㈜데이터쿡과 ‘데이터 기반 스포츠 여행 서비스 개발 및 공동판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쿡은 객체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 업체로, 영상 기반 동작인식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e스포츠 경기분석 기술을 이전 받아 영상 하이라이트 자동생성, 경기 결과 예측, 유망주 선수분석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화재 발생 시 연무와 불꽃을 분리해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소방 및 산불 분야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Data.Network.AI. 기반 서비스 상품 공동 개발 및 공동 판매 운영 등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 경영을 위한 협업’ 이라는 골자에 의견을 모으고, 향후 국가적 차원의 자산인 스포츠 선수들을 타깃으로 한 전지훈련 플랫폼 서비스 및 스포츠 여행 글로벌 서비스 공동 구축 및 운영을 위해 데이터와 기술력을 공유키로 했다.

이브이패스 현승보 대표는 “주요 관광도시의 로컬 투어에 특화된 이브이패스는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딥러닝을 활용한 예측 솔루션, 주요 관광도시 내 모빌리티 이동 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이브이패스의 경쟁력이 데이터쿡의 우수한 데이터 모델링, 영상인식 기술을 만난다면 스포츠 여행 및 관광 혁신 분야에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경기분석 연구자인 단국대학교 스포츠정보과학연구실 최형준 교수도 함께 참석해 인적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이브이패스의 프랑스 파리 지사(EVPASS FRANCE)를 거점으로 한 스포츠 여행의 글로벌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