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대구시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17명 늘어 누적 133만 9386명이라고 밝혔다. 1주 전(505명)보다 88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구 7명, 동구 42명, 서구 20명, 남구 20명, 북구 72명, 수성구 50명, 달서구 157명, 달성군 39명, 타지역 10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3명(3.1%) 10대 56명(13.4%), 20대 49명(11.8%), 30대 52명(12.5%), 40대 53명(12.7%), 50대 76명(18.2%), 60대 이상 118명(28.3%)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982명이다. 재택치료자는 337명이 추가돼 총 2166명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515명 발생해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0만 421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523.3명(국내발생 기준)이 발생해 지난주 같은 기간(526.9명) 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주 같은날(605명)에 비해서는 90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120명, 경산 67명, 구미 58명, 안동 38명, 경주 35명, 영주 35명, 영천 27명, 김천 24명, 칠곡 15명, 문경 14명, 의성 14명, 상주 13명, 예천 11명, 봉화 9명, 영덕 8명, 고령 8명, 울진 6명, 영양 3명, 청도 3명, 성주 3명, 군위 2명, 청송 2명이다. 울릉도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41명(27.4%)이며, 18세 이하는 128명(24.9%)이다.
사망자는 없었으며,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0명 감소한 2837명, 재택 치료자는 2835명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