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알권리 확보를 위한 시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보상설명회에서는 사업시행자(LH)가 사업추진 현황과 토지보상 절차 및 방법을 설명한다.
앞서 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공주택지구에서 받을 수 있는 피수용주민의 재정착 지원혜택 등에 대해 타 3기 신도시와 같은 형평성 있는 대책 마련을 관계기관에 요구하며, 법령 개정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제도 개선에 힘썼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보상설명회를 통해 원주민들이 토지보상과 관련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 자체적으로 주민 간담회, 주민대책위 대표회의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오는 2025년 공사를 시작해 2031년까지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달하는 면적에 7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