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다음 주 발표되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 중반대까지 둔화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4일 발표할 예정이다. 2월 중 4.8%까지 내려간 물가 상승률이 둔화 폭을 더 확대할지 주목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 초반 또는 중반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정부는 2분기에는 물가 상승률이 3%대까지 둔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오는 4일에는 정부가 2022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국가부채와 재정수지 등 나라 살림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