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환경을 정돈하고 해송, 동백나무, 야생화를 식재하는 등 '귤도 생태환경 복원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귤도는 조류 배설물과 고사목, 칡넝쿨 등으로 식생 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돼 온 바, 수목 전문가들과 함께 식재 밀도, 녹지율을 회복시켜 식생을 보존하고 백로 등 조류의 서식처로 유지하기 위해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삼성중공업은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사곡⋅사등리 잘피서식지 조성 △사두도 해역 인공어초 설치 △수달 휴식판 설치 등 생태환경 보호 및 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소 내에서 수행되는 모든 공정과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2050 탄소중립을 향한 환경경영 7대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양산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개최
BNK경남은행은 13일 양산시청에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에는 신태수 부행장과 양산시 나동연 시장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애로⋅금융 상담과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양산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고 총 2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대출은 개인당 최고 1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양산지역 개인사업자 및 해당 사업장 종업원들에게 지원된다.
특별대출 신청은 올해 말까지 양산지역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신태수 부행장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기 위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릴레이 형식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따뜻한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가 지역 사회에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양산시에 앞서 지난 12일 사천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고 특별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추후 경남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2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개막
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힘찬 경기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홍남표 창원시장,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이상석 경남요트협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및 사관생도 및 장병, 선수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렸다.
해군본부와 대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실시된다.
이번 대회에는 딩기요트, 스키프, 윈드서핑, 카이트 보딩 등 11개 종목에 전국 초·중·고등부와 대학ㆍ일반부 선수 및 관계자 270여 명이 참가했으며 17일까지 5일간 열띤 경합을 펼친다.
해군사관학교는 경기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들을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대회기간 중 부대를 개방하며 관람객은 별도 출입신청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해군사관학교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입할 수 있다.
대회기간 중 해사를 찾은 관람객과 국민들이 해군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4월15일과 16일 진해군항 11부두에서는 대형수송함인 독도함(1만4500톤급)과 군수지원함 소양함(1만톤급) 함정공개행사가 진행되며 4월14일부터 16일까지 해사 옥포만에서는 카누 및 크루저요트 승선 체험과 거북선 견학이 가능하다.
4월15일에는 해군사관학교 사열대에서 전국 초·중·고교생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함/요트 그리기 사생대회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대회 기간 중 해군/해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군복체험, 특수전장비 전시, 포토존, 메타버스VR 체험, 이충무공 어록, 안중근 의사 유목 탁본 제작 등 탁본 체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 장비 전시, 마술/비보이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21회 대회는 지난 2019년 제20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됐다.
◆농협 'zgm.(지금) 고향으로' 카드 출시기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근수)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5일 출시한 'zgm.고향으로(지금 고향으로)'카드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4월말까지 'zgm.고향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5월말 이내에 10만원 이상 이용한 전 고객에게 1만2000원 캐시백 혜택을 지급한다.
또한 '고향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을 위해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투어비스 등 여행제휴사에서 진행하는 '고향사랑 국내여행' 기획전 상품을 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1번가와 위메프에서 농축산물 기획전 상품 구매 시 15% 할인(최대 1만원) 혜택과 지역 숙박 20% 할인(최대 10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캠핑 고객을 위해 NH pay '마이캐치' 서비스를 통해 '땡큐캠핑(전국 캠핑장 정보검색 및 실시간 예약 플랫폼)' 예약 시 전국 캠핑장 10% 할인(월 1만원 한도) 쿠폰을 제공한다.
NH pay '마이캐치'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고향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는 전국 1400여개 전통시장과 지역별 유명 베이커리·카페 이용 시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충남 예산시장 맛집 이용 시 20% 청구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도시와 지역 간의 교류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며 "기부 고객 및 고객이 지정한 지역 이용 시 포인트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zgm.고향으로’ 카드를 활용하면 더 큰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12일 경남농협 대의원회의실에서 경남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조합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새로 선출된 임원으로는 협의회장에 동고성농협 최낙문 조합장, 부회장에 합천동부농협 노태윤 조합장, 감사는 대저농협 류태윤 조합장이 선출됐다.
2023년 주요 추진사항과 신규농기계 공급 및 농작업대행 면적 확대, 농업용 멀티콥터(드론) 방제대행사업 확대 등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임대사업 뿐만 아니라 농작업대행 면적 확대를 통하여 농촌일손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농기계은행 선도농협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영농비를 절감함으로써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농협, 상호금융업무개선협의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11일과 12일 상호금융 제도개선 등을 위한 업무개선실무협의회와 경기침체기 건전성 제고를 위한 채권관리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상호금융업무개선실무협의회는 금융관련 제도개선과 고객편의 제고를 위한 각종 업무시스템 개선 목적으로 총 19건의 개선 필요사항을 접수해 심도있는 회의결과를 중앙본부에 건의했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상호금융여신 연체채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법률전문가 등을 초빙해 농·축협 직원들의 채권관리 실무 지식과 관련 법률상식 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김주양 본부장은 "최근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이 위기상황에 근접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 보다 선제적인 대응방안 모색과 임직원들의 역량 제고가 무엇보다 필요함에 따라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시대 상황에 부합하는 고객중심 상호금융 제도 및 시스템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