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K-푸드(안전한 먹거리 유통 플랫폼) 연구개발과 관련한 상호 정보 교류 △경남도내 상생 프로젝트 기획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 협력 △라이프케어(로그 데이터 기반 사스 알고리즘 개발) 관련 기술 및 경영자문, 공동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산학협력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부 LINC사업 확산과 현장실습, 취업 협력 등을 약속했다.
부에노컴퍼니 장현희 전략이사(CSO)는 "경남대가 보유한 산학협력 연구기술을 활용해 미래의 안전한 먹거리 유통체인을 확립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부에노컴퍼니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경남대의 특화분야인 푸드테크의 성장과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성과들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에 있는 부에노컴퍼니는 라이프 로그 빅데이터가 활용되는 AI산업에 맞춰 개인화 상품을 추천하는 고객 맞춤형 AI 스마트 솔루션 '그로켓(Groke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마트의 종이전단지를 모바일로 제공해주는 '마트장보고'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기관' 선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사례 선정 결과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국어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과 이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를 문체부 장관에게 매년 1회 통보해야 한다.
문체부는 국어책임관의 전년도 업무 실적을 검토해 매년 국어책임관 우수 운영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경남교육청은 국어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2021-2025년 국어 바르게 쓰기 추진 계획)을 세우고 '국어 바르게 쓰기 모범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했다.
지난해 시‧도교육청 처음으로 국어전문가를 채용하여 △공공언어 감수‧정비 △공공언어 개선 지침서 개발 △공공언어 직원 교육 추진 △공공언어 사용 상시 점검‧개선 방안 추진 등을 진행했다.
국어전문가가 공문서 등 1000여 건을 감수해 외국어나 어려운 한자어, 권위적인 표현 사용을 줄였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연 2회 개최해 어려운 정책‧행정 용어를 쉬운 말로 순화했다.
또한 교직원에게 학생과 학부모, 정책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언어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공공언어 바로 쓰기', '학교 내 일본어식 용어 이래서 바꿔요' 책자를 펴냈다.
이 밖에 △본청(1명)‧교육지원청(18명) 외 직속 기관(5명)에 국어책임관 추가 지정 △찾아가는 공공언어 직장교육 개최 △이달의 공공언어 제작‧배포 △토박이말 교육자료 개발‧보급 등을 펼쳤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국어 바르게 쓰기 모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우리글 길라잡이 동아리 운영, '경상남도교육청 공고문 바로 쓰기' 책자 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대 평생교육원, 제26기 여성지도자양성과정 입교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상덕)은 18일 경남대 평생교육관 3층 AMP Lyceum에서 '제26기 경남여성지도자양성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입교식에는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등에서 선발된 41명의 입교생과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 김상덕 평생교육원장, 김현미 경상남도 여성정책과 과장, 김영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장 및 임원, 경남대 강덕남 여성지도자 총동창회장 및 임원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26기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은 매주 2회씩 스피치, 리더십 등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고 경제·경영과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다채로운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은 오는 11월까지 총 100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경남도내 여성들의 정치·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998년부터 경상남도에서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는 과정으로 그동안 경남대학교에서 배출된 931명의 여성 리더들이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