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합돌봄지원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노인,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 수행중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돌봄 계획을 수립한 후 지역사회에서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게 지역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권역별로 책임의료기관을 지정 운영 중이며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전국 유일의 도 자체지정 공공의료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보 제공, 업무 연계 등 경상남도 내 퇴원환자 통합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K-water낙동강유역본부, 수질관리 협약 체결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과 K-water낙동강유역본부(본부장 차종명)는 17일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 회의실에서 수질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질관리 업무능력 향상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 등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 △수질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 및 교류 △수질관리 교육 및 최신정보 제공 △양 기관 추진사업 및 운영시설 홍보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종해 이사장은 "수질관리 전문기관과의 이번 협약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수영장 등 시민들께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자체 품질관리제 도입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창에그린'에 자체 품질관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창에그린' 자체 품질관리제는 생산에서 유통까지의 단계별 품질관리 및 농수특산물의 표준규격 적합 여부와 생산, 출하품에 대한 통합브랜드 표시사항 준수 및 사용 적정성에 대해 점검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 공무원과 aT, 농협 관계자 등 6명을 위촉해 행정-유관기관 간의 협업체계를 구성했다.
창에그린 브랜드 사용 승인을 받은 생산품에 대해 품목별로 안전성 검사 분석을 진행하며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 463성분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지정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하고 축산물, 수산물, 가공품의 경우도 식품공전 유형별 기준규격에 맞춰 중금속, 미생물, 잔류농약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사로 적발된 부적합 품목에 대해 통합브랜드 사용위반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즉시 제재 조치할 예정이며 위반행위를 반복할 경우 1-2차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 및 사용정지 등을 처분하나 3차 이상 위반 시 사용승인이 취소되며 취소 처분을 받은 경우 2년간 신청을 제한할 예정이다.
한편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창에그린'은 지난해 새롭게 리뉴얼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품, 특산물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품목별 세부 승인기준을 충족해야만 창에그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히 선정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는 창원시에서 생산·제조·가공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아동의회 출범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아동 참여권 실현을 위한 '2023년 창원시 아동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과 학부모, 기관‧단체 등 80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는 아동의원 임명, 아동의회 이음지기 위촉, 아동의원 선서와 의원들의 올해 활동 계획과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임명된 아동의원은 22명으로 관내 거주 11세-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아동의회 의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월 2회 이상 정기회의를 갖고 각종 정책의 발굴·토론·제안, 시의회·국회 견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동친화도시 창원에 필요한 아동 관련 정책 수립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보는 경험이 장차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아동 참여체계 지원으로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기업사랑협의회, '제20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기념식' 19일 개최
창원기업사랑협의회(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가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600호에서 기업인, 근로자, 창원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의 시작인 '개식선언'은 20주년의 의미를 더해 올해 근속 20년을 맞은 우리 지역 근로자가 맡았다.
이어 기업사랑 시민 선언문, 올해의 최고경영인·최고노동인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최고경영인에는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이사, 최고노동인에는 홍연구 현대자동차 수석엔지니어가 각각 선정됐다.
기념식이 종료된 후에는 방송인 서경석의 ‘유쾌한 열정과 도전’이란 특별강연이 준비돼 있다.
한편 창원기업사랑협의회는 지난 2004년 창원국가산업단지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구성됐으며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5월22일 개최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가 5월22일부터 10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다.
세계장애인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1개국 400여명이 참가하며 31개 세부종목(개인전 14, 단체전 14, 혼성 3)으로 구성돼 186개의 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열전을 펼친다.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는 패럴림픽 국가쿼터 및 개인 MQS(상위대회 참가점수) 확보 위한 국제대회로 이번 대회는 2023 리마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및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하는 주요대회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되며 내년에도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이곳 창원국제사격장은 국제 규모의 최고 시설을 갖춘 도심형 사격장으로써 과학적인 동선 구축과 첨단화된 시설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22일 선수단 공식 입국을 시작으로 23일부터 이틀 간 장비검사 및 공식훈련을 마치고 25일부터 30일까지 공식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31일 선수단 공식 출국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노하우와 국제수준의 훌륭한 시설을 활용해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