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상륙정은 완전무장병력을 비롯해 전차, 장갑차 등을 탑재하고 고속으로 기동하면서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함정이다.
이날 행사는 임성근(소장) 해병대 제1사단장을 주빈으로 김영수(준장)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장, 송창규(대령) 해군본부 전력소요차장, 최진용(수석전문관) 방위사업청 상륙함사업팀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진수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에 이어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기념사,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은 속력이 빠르고 신속한 기동이 가능한 함정의 경우 날렵한 조류의 이름을 함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고속상륙함은 '솔개'로 명명해 사용하고 있다.
솔개는 길이 약 28미터, 전폭 약 14미터, 높이 약 8미터, 약 100톤이며 엔진은 가스터빈을 사용하여 고속으로 기동할 수 있다.
특히 스커트(공기주머니) 내부에 공기를 넣어 함정을 띄우는 공기부양 방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해상은 물론 저수심이나 갯벌 지역에서도 고속기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날 진수한 솔개-636/637호정은 시운전 평가 기간을 거쳐 2025년 중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BNK Simple 카드' 출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7일 기업신용카드 이용고객을 위해 간단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와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BNK Simple 카드'를 출시했다.
'BNK Simple 카드'는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액의 0.2%-0.5%를 기본 포인트로 제공하며 △음식점 △주유소 등에서 결제 시 0.1-0.2%가 추가로 적립된다.
해당 카드 보유 고객은 실적과 관계없이 △상권분석 △부가세 환급지원 △온라인 세무상담 등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상권분석 서비스는 △상권의 특성과 유형 △주변 시설 △경쟁 업소 수 △업종 평균 매출액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로 월 10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해당카드를 소상공인 관련 기관에서 사용 시 이용액 중 일정 비율을 적립해 향후 3년간 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역 공익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김봉규 카드사업부장은 "BNK Simple 카드는 사업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유형별 니즈를 반영한 카드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업무협약 체결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와 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17일 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용과 금융복지 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 센터의 효율적 사업 추진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센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구직 희망자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를, 채무문제 해결이 필요한 자에게 금융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주기적 사례관리 협력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재기기회 증대를 위해 고용과 금융복지 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조정․재무상담, 금융교육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구직희망자에 대해 취업알선과 고용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BNK경남은행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 과정(I-MBA) 수료식' 실시
BNK경남은행은 17일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 과정(I-MBA) 수료식’을 실시했다.
BNK경남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자산관리본부 황재철 상무가 참석해 수료자 28명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 과정(I-MBA)은 경제, 주식 및 채권, 투자상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와 Market Briefing, 독서토론, 펀드 시뮬레이션의 조별 연구과제, 칼럼 제출 개별 과제의 커리큘럼으로 지난 2월부터 약 4개월 동안 MBA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최종 과제 발표와 질의응답, 우수자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자산관리본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산관리본부 황재철 상무는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 과정이 직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했으면 한다. 아울러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고 BNK경남은행 WM(Wealth Management)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직원 역량 강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하반기에도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 과정(I-MBA)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농협, 마늘⋅양파 경남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15일 우포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마늘경남협의회(회장 이방농협 공정표 조합장)와 양파경남협의회(회장 합천동부농협 노태윤 조합장)를 개최했다.
이번 양 협의회에는 마늘경남협의회 소속 농협조합장 15명과 양파경남협의회 소속 농협조합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산 마늘․양파 생육동향과 가격전망 정보교류, 소비촉진 등 수급대책 및 가격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정표·노태윤 협의회장은 "최근 5월초 많은 비가 내려 침수피해와 병충해로 수확을 앞두고 걱정이 앞선다"며 "양파 수입이 늘어나며 양파재배농가에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돼 협의회가 앞장서 가격안정과 수급조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곧 본격적인 마늘․양파 수확기에 접어드는 만큼 적정한 수매가격 결정, 출하조정, 농산물 판로 확대로 우리 농협 본연의 역할인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