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세무서가 지하3층 지상6층 규모로 신축된다. 해당 세무서는 1987년 준공된 지상4층 규모의 30년이상된 건축물로, 시설노후화 및 업무공간 협소로 인근건물을 별도로 임차해 쓰는 등 그동안 주민들이 시설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금천구 독산동 금천세무서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금천세무서는 지하3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한다. 건물 전면부에 공개공지 공간을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이용자 편익증진 및 간선부와 이면부 보행로 추가확장으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북측도로변(시흥대로 남부순환로방향)으로 차량진입을 계획하고,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남측 이면도로(시흥로 152길)에 보행자 출입구를 계획하는 등 지형을 고려한 차량출입구와 보행자 출입구를 분리했다. 또 공공청사 주차장을 일과시간에 무료로 일반주민에게 개방한다.
금천세무서는 2024년 상반기 건축심의 등을 거쳐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