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미지의 영역인 우주에 대한 한화의 도전정신을 국민과 공유하자는 취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날 공개한 엠블럼은 원형과 방패형의 총 2종.
원형은 우주사업을 통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순환을 상징한다.
가운데를 관통하는 누리호는 지구와 우주를 연결해주는 매개체, 빛나는 별들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위해 헌신하는 연구원과 엔지니어 등을 의미한다.
방패형은 전장에서 앞장 선 방패를 모티브로 했다. 어렵지만 누군가는 해야하는 우주산업 분야에 앞장서 도전하겠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의지를 시각화한 것.
누리호와 함께 미래 탐사 목표인 달과 화성을 배치했고 우주 탐사의 열정과 기술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로 헤리티지 감성을 표현했다.
엠블럼 2종이 적용된 유니폼은 2018년 평창올림픽 의상 감독을 맡았던 디자이너인 송자인 씨와 함께 제작했다.
빛나는 별을 상징하는 은색을 바탕으로 비상하는 발사체의 형상을 날렵하고 역동감 있게 깃과 포켓, 지퍼 등에 적용했다.
실제 옷을 착용하는 임직원들의 활동성과 통기성을 감안해 뒷면을 절개하는 등 실용성도 고려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현장을 비롯한 주요 우주 사업 이벤트에서 엠블럼과 유니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인 우주 분야에 도전하겠다는 한화의 의지를 상징물을 통해 국민과 공유하고 싶다"며 "많은 국민이 누리호와 우주에 관심을 갖도록 굿즈(기념품) 형태로 제작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에너지, 수전해 기반 35MPa(350기압)급 S-HRS시스템 실증사업 수요기업 선정
경남에너지(대표이사 김서형)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친환경 수전해 기반 35MPa(350기압)급 Smart – Hydrogen Refueling Station(이하 S-HRS)시스템 실증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2023년말까지 경남에너지 본사 부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200kW) 및 수소충전소(H2 10kg/day)를 구축할 예정이다.
S-HRS 시스템 실증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소 생산⋅공급체계를 그린수소로 전환하기 위해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설비를 실증하는 과제다.
경남에너지는 2023년말까지 S-HRS 시스템 구축 이후 실증기간(2024.1-2025.12) 및 의무운영기간(2026.1-2030.12)까지 주관기관(지티씨)및 참여기관(창원산업진흥원) 등 7개사와 협업해 정부의 탄소중립 시대 실현과 그린뉴딜 사업을 위한 소용량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수소생산 및 충전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하기 위해 S-HRS의 공동 운영 및 시스템 전반에 대한 내용을 공유 할 예정이다.
김서형 경남에너지 대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수소의 생산⋅공급⋅유통⋅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의 모든 밸류 체인에서 활약하는 수소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를 늘려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BNK부산은행, 제5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 참가기업 모집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5회 창업투자경진대회 ‘2023 B-스타트업 챌린지’ 참가기업을 22일부터 모집한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현재까지 총 19개 수상기업 배출 및 224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부산의 대표 창업투자경진대회로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 부산MBC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BNK벤처투자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5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투자금 3억원(△대상 1억3000만원 △금상 8000만원 △은상 5000만원 △동상 3000만원 △특별상 1000만원)은 부산은행이 전액 출자해 지분투자 형식으로 상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본선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은행 ‘SUM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참가 기회 제공, 수상기업 대상 지자체 지원사업 연계 및 예선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부산은행 강석래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B-스타트업 챌린지가 초기창업기업들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 '따뜻한 상생대환 새희망홀씨' 대환대출 출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 및 신용도 개선을 위해 ‘따뜻한 상생대환 새희망홀씨’ 대환대출을 출시했다.
‘따뜻한 상생대환 새희망홀씨’ 대출은 제2금융권 고금리대출을 연 최저 6%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상품이다.
대환대출 지원 대상은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거나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인 직장인 및 개인사업자, 연금소득자다.
대출가능금액은 제2금융권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3500만원까지이며 전 기간 고정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 심사 후 대출기간 최장 7년 범위 내 할부·분할 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3월 총 1조 7000여억원 규모의 ‘따뜻한 금융지원’을 시행해 △주택·전세·신용대출 신규 대출금리 인하 △저신용자 금리감면 △소상공인 보증서대출 확대 등을 실시했다.
◆재료연구원, 제14회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 개최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은 20일 경남 창원 소재 한국재료연구원 운동장에서 ‘제14회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경남지역 초등학생 250여 명이 참가해 아이들이 꿈꾸는 질병 없는 건강한 미래 사회를 도화지에 담아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자유 주제’,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연구원이 당일 제시한 ‘바이러스 잡는 미래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재료연은 이날 연구원을 방문한 참가학생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운동장 한가운데 마련한 2개의 부스에는 ‘세계1등 기술 퍼즐 맞추기’, ‘시크릿박스의 비밀번호를 찾아라’, ‘재료연 캐릭터와 기념사진(즉석) 촬영하기’ 이벤트가 준비됐고, 또 다른 부스에는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Safety Quiz’와 ‘룰렛 이벤트’, 연구실안전체험장을 이용한 소화기․비상대피․심폐소생술 체험이 진행됐다.
◆BNK경남은행, '바다의 날' 맞이 수중 플로깅 실시
BNK경남은행은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ESG경영을 실천하고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소재한 홍도에서 진행된 수중 플로깅 봉사활동에는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소유한 임직원과 전문 강사 등 12명이 참가했다.
봉사활동을 위해 오전 일찍 홍도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전문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갖추고 2시간 가량 바닷속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은 "BNK경남은행은 ‘애쓰지 않아도 ESG’라는 슬로건과 함께 임직원과 가족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바다의 날을 맞아 실시한 이번 수중 플로깅 봉사활동처럼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강가 및 해안가 주변을 청소하는 ‘비치코밍’, 거주지역 환경을 보호하는 ‘우리동네 환경 지킴이’ 등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봉사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