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지역 5개 대학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춘천시 대학연합축제 마주봄:來’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2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대학도시 춘천’ 실현을 위해 춘천지역 대학과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진행됐다.
축제 기간에는 대학 간 스포츠 교류전과 강원대 춘천캠퍼스 내 전시회, 사진전, 취·창업 박람회, 대학생 포럼, 플리마켓 등이 진행됐다.
또 축제기간 오후에는 대학밴드 및 댄스동아리 무대와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졌으며 춘천시 문화행사인 어쩌다 프로젝트와 불꽃놀이, 대학가요제 등이 펼쳐졌다.
특히 강대 후문 상권과 춘천 마임축제를 연계한 버스킹 공연, 마임 체험부스 등이 마련돼 대학과 지역 주민간 소통의 통로가 됐다.
최한결 춘천시대학연합회 의장은 “지역대학 학생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처음 열린 춘천시 대학연합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대학 학생들과 소통⋅교류하는 기회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춘천시와 지역주민, 5개 대학이 함께 한 이번 축제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도시 춘천’ 및 ‘춘천시 인구 30만 만들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