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림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동부생활권 발전 ‘탄력’

의성군, 농림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동부생활권 발전 ‘탄력’

기사승인 2023-06-05 15:33:33
의성군 농촌협약종합사업계획도. (의성군 제공) 2023.06.05

경북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돼 2024년부터 5년간 국비 254억원 등 총 사업비 463억원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농촌 협약 선정으로 동부생활권 10개 읍면(의성읍, 단촌면, 점곡면, 옥산면, 사곡면, 춘산면, 가음면, 금성면, 봉양면, 안평면)에 SOC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이 추진된다. 

2020년 도입된 농촌협약은 365생활권(생활서비스 전달개선 및 교통모델 구축으로 오지마을에서도 30분내 보건·보육 등 기초서비스, 60분내 문화·교육 등 복합서비스, 5분내 응급상황 대응이 가능한 환경) 구축 등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가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관련 사업비를 통합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전담부서인 농촌활력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참여단, 행정협의회, 협약위원회 등의 추진체계를 가동시켜 주민주도의 상향식 협력계획의 방식으로 농촌공간전략 및 농촌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올해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업내용을 수정·보완해 최종 확정한 뒤 내년 2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농촌 생활권 활성화에 집중 투자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며 “중앙정부와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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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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