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지원대상’으로 신규 13개의 대학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 중 경남대는 일반트랙으로는 경남·울산 최초로 SW중심대학에 선정됐다.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은 대학교육을 SW중심으로 혁신함으로써 SW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생·기업·사회의 SW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수요자에 맞는 SW교육이 제공하며 전공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비전공자는 타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 인재로 육성된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8년 동안 국비 150억원, 경남도, 창원시 및 산업체의 22억원 지원과 더불어 교비 45억원 투자 등 총 220억원 규모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의 SW·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경남대는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태욱, AI·SW융합대학장)’을 중심으로 AI·SW융합대학 중심의 교육체계를 일원화하고, 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학과, 미래자동차학과, 게임학과 등 총 12개 학과와 함께 SW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또 사업 목표를 ‘스마트 제조 ICT/SW와 미래신산업의 AI·SW 융합인재양성 중심대학 실현’으로 두고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 ‘24/7 AI·SW오픈랩’, ‘오픈소스 SW실습실’, ‘SW창의융합상상실’, ‘AI·SW취창업카페’, ‘AI·SW 라운지’ 등 협력기업이 요구하는 실전적 SW인재 육성을 위한 현장미러형 및 스마트랩형 교육환경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남대는 향후 지역과 LG전자,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정보시스템, 한화기계 등 100개 이상의 협력기업이 요구하는 ‘수요자 맞춤형 SW융합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재 경남대는 울산·경남(USG) 지역혁신플랫폼의 ‘스마트제조ICT 중심대학’,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경남 글로벌게임센터’ 유치 등 경남 ICT/SW 융합산업의 선도대학으로서 지역산업을 위한 인력양성과 R&D를 수행하며 경남의 SW교육 및 인재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창원대, 9일 의과대학 설립 추진 궐기대회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6월9일 글로벌평생학습관(98호관) 1층 CWNU가온홀에서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궐기대회는 경남의 수부도시 창원특례시의 유일한 국립고등교육기관인 창원대에 330만 경남도민·104만 창원시민의 생명권·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과대학 설립의 결의를 다지고 대학-지역사회의 하나 된 힘과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궐기대회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 단체 대표 및 교직원, 김범수 총학생회 회장과 학생들, 김재흥 총동회장과 역대 총동창회장 및 동문, 창원대학교 발전후원회 및 후원자, 2020년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강기윤 국회의원(창원성산), 경남도의회 의원 및 창원특례시의회 의원 등 대학 구성원과 정치권, 지역시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호영 총장과 김재흥 총동창회장은 "인구 100만 이상 비수도권 대도시 중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은 창원특례시가 유일하고 이로 인해 지역의료 불균형, 필수의료인력 부족, 지역 우수 인재의 역외유출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는 최선의 해법은 지난 1992년부터 지속적으로 기획·추진된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이고 330만 경남도민과 104만 창원시민과 함께 이번에는 반드시 의과대학 설립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10일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등 5개 시험장에서 202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11개 직렬 225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2346명이 지원해 평균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 경쟁률은 교육행정직은 13.7대 1, 보건직은 23.7대 1, 조리직은 37.6대 1이었다.
필기시험 장소는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교육행정) △반송중학교(교육행정) △도계중학교(교육행정, 전산, 공업, 시설) △양덕여자중학교(보건, 식품위생, 조리) △삼정자중학교(사서, 기록연구, 운전-경력경쟁, 시설관리-경력경쟁)이다.
경남교육청은 9일 응시생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 등 시험장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한편 응시 예정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오후 6시까지 총무과(인사담당)로 미리 신청하면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24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최종 합격자는 8월19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1일 발표한다.
◆창원폴리텍대, 경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배석태, 이하 창원폴리텍대학)는 8일 경남개발공사(사장 김권수)와 지속가능한 ESG 탄소중립을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은 경남개발공사와 학술 및 행정 분야에 ESG 환경 경영을 위해 학술 및 행정분야에 협력하고 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홍보 및 모집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은 전기안전교육, 기술 자문, 현장 실무, 장비 교육등 최신의 기술자료를 공유하고 전기재해 예방과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권수 사장은 "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홍보 및 모집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산학협력을 통하여 창업지원 및 사회적 가치실현에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지역 산업현장에 전기재해 효과적 예방을 도모하고 에너지사용 절감과 지역인재 양성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퍼씨엠 산학협력 협약 및 발전기금 전달식 개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첨단항공기계과는 7일 퍼씨엠(대표 양성진), 엠듀(대표 채승범)와 인재 양성과 산학 연계를 위한 산학협력협약식과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퍼씨엠은 창원문성대에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고 매년 개최되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전국 규모의 3D 모델링 공모전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창원문성대 첨단항공기계과는 해당 발전기금을 대학의 우수 학생 장학금과 학교 발전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원석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퍼씨엠 양성진 대표와 엠듀 채승범 대표는 "창원문성대 학생들이 오토데스크(Autodesk)사의 퓨전(Fusion) 360으로 우수한 개발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 첨단항공(UAM) 개발뿐만 아니라 부품 제조산업의 핵심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대 LINC 3.0 사업단, 1차년도 연차평가 ‘최우수’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재정지원사업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창원대 LINC 3.0 사업단은 대학의 비전과 여건 및 특성을 바탕으로 가치창출형 산학연협력을 통한 미래인재양성과 교육‧연구‧기술 융합 대학 구축을 위해 △산학연 협력 고도화 체제 및 캠퍼스 구축(UNI3.0-Campus) △신산업특화 미래 지역인재양성(UNI3.0-Future 3C) △핵심 기술기반 기업지원 및 기업가형 대학육성(UNI3.0-TREE) △글로컬 공유‧협업 산학연 생태계 주도(UNI3.0-SC) 전략 등으로 산학연협력 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EduX-UNICORN을 통한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중앙정부 산업정책 및 경상남도 핵심전략에 맞춘 ICC 체제 구축 및 운영, 지자체와의 연계 협업 계획 및 다양한 공유·협업 활동을 통해 산학연협력 체제 참여를 확대하고 산학연협력 성과 창출 및 확산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대 LINC 3.0 사업단은 2028년 2월까지 2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창원폴리텍대, 'Kopo Dream Supporters' 출범식 개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배석태)는 7일 폴리텍홀 2층 대강의실에서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대학의 가치와 정보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Kopo Dream Supporters(in changwon)’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석태 권역학장을 비롯한 보직자, 11개 학과의 학과장 및 직원, 재학생들로 구성된 대학 공식 SNS 홍보 기자단 및 총학생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Kopo Dream Supporters는 한국폴리텍Ⅶ대학의 공식 홍보팀으로 입시 홍보와 입학 지원에 주력하며 학교의 명성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들은 대학의 가치와 장점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입시 지원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한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Kopo Dream Supporters 출범을 통해 대학의 가치와 매력을 보다 넓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이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더 많은 입시 지원자들이 대학을 선택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