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9일 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에 앞서 신규 상징마크·캐릭터·전용서체를 공개했다.
이번 상징물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강원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했으며 전 국민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가 평가, 도의회 의결 등을 거쳤다.
상징마크는 ‘상승하는 성장의 힘,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모티브로 했으며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한글을 활용한 레터마크를 도입했다.
신규 캐릭터인 ‘강원이’와 ‘특별이’는 대한민국과 강원특별자치도를 각각 대표하는 호랑이 및 반달가슴곰을 의인화 했다.
아울러 전용서체인 ‘강원특별자치도체’를 개발했으며 대내외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용균 도 대변인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도민은 물론 세계인과 소통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