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오는 22일 효령면 장군리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제5회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고려 말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에 관민이 모여서 단오제를 올리고 단오놀이를 한 것에서 유래됐다.
이번 단오제에서는 창포 머리감기 퍼포먼스, 윷놀이, 어르신 팔씨름대회, 장군단오 놀음, 단오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예술동아리와 전문공연팀의 공연과 각종 플리마켓 행사도 예정돼 있다.
또 제동서원에서는 김해 김씨와 연안 이씨 문중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를 봉행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