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부산 R&D센터' 설립 [경남소식]

삼성중공업, '부산 R&D센터' 설립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6-12 17:34:59
삼성중공업이 부산시에 R&D 거점을 마련해 해양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확보와 설계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2일 부산시와 (가칭)'부산 R&D 센터'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센터 설립에 필요한 행정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삼성중공업은 11월까지 부산 시내에 1700㎡(약 500평) 규모의 R&D 거점을 입주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부산·경남권 인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조선해양산업의 호황 기조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중심으로 지난 해 200여명에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170여명을 채용하는 등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부산 R&D센터'는 해양플랜트 사업의 설계·엔지니어링 기능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오는 13일부터 Hull Side 구조/의장/전장/기기 설계분야 전문인력 채용을 시작해 2024년까지 협력사를 포함해 200명 이상이 근무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반 사업장으로 기존 판교R&D 센터, 대덕연구센터에 이어 부산 R&D 센터를 설계·연구 거점으로 육성해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현호 삼성중공업 인사지원담당(부사장)은 "부산시는 해운·항만 뿐만 아니라 조선해양 연관 산업의 클러스트가 잘 조성돼 있고 연구소 및 대학의 젊은 인재들이 많아 우수 인력 확보에 유리한 곳"이라며 "부산 R&D 센터가 삼성중공업의 해양설계, 엔지니어링의 중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고속도 하동IC-사천IC 양방향, 포장 집중보수 교통차단 실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노후 포장구간인 남해고속도로 하동IC-사천IC(양방향, 30.3km) 구간에 대한 집중보수를 위해 6월 한달간 평일 주간에 교통차단을 실시한다. 

이번 차단은 장마철 포장파손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며 하루에 연장 2-5km 구간을 순차적으로 보수할 예정이다.


공사는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활용해 전방 작업 및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한 우회도로 안내도 병행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차량정체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주행 시 작업장의 주의 표지판을 발견하면 시속 60km 이하로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BNK경남은행, '올해는 예금(시즌3)' 특판 한도 7000억원 증액


BNK경남은행이 비대면 전용상품 '올해는 예금(시즌3)'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을 반영해 한도를 더 상향했다.

BNK경남은행은 특별 판매 중인 '올해는 예금(시즌3)' 한도를 7000억원 증액했다.

올해는 예금(시즌3)은 모바일뱅킹과 고객센터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입 가능한 정기예금으로 판매 한도 1조3000억원이 소진을 앞둔 상황이다.


한도 증액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총 2조원 규모로 올해는 예금(시즌3)을 특별 판매한다.

디지털금융본부 이주형 상무는 "올해 초 출시했던 올해는 예금(시즌3)이 이미 두 차례 판매 한도를 증액할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는 예금(시즌3)은 조건 충족에 따라 최대 연 4.1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는 예금(시즌3)은 △특판 가입 감사(가입고객 전원 6개월 0.95%, 12개월 0.75%) △신규고객(가입일 기준 12개월 이내 정기예금 신규 및 해지 이력이 없는 경우 0.20%) △오픈뱅킹 가입(0.10%) 등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우대이율이 제공된다.

기본금리에 우대이율 최대 1.05%를 제공받으면 1년 만기 시 최고 연 4.10%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 고객이며 금액은 100만원 이상 10억원까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경남·부산·울산농협 현장경영 실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부산·울산농협 현장경영을 열어 관내 조합장 및 임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본부 임원, 집행간부, 부실장과 경남·부산·울산농협 본부장, 지부장, 조합장 등 230여명이 참석해  2023년 대내외 경영환경과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 진단, 함께하는 100년 농협 성과, 디지털혁신 추진성과, 지역본부 주요업무 현황 공유, 조합장과의 대화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결의를 다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회장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농촌 일손 부족 등 농업·농촌의 제반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경남·부산·울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을 농협 사업 전반에 반영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TP, 경남지역 메이커스페이스 연계협력 협약체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지난 9일 경남지역 내 메이커스페이스 상호협력과 네트워킹을 위한 경남메이커페스티벌 개최와 함께 메이커스페이스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제조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랩’ 경남테크노파크(S-cube), ‘특화랩’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메이커팩토리), 창원대학교(메이커아지트), ‘일반랩’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상상로켓), 경남대학교(3D창의공작센터), 마산대학교(M.L.B),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다이룸플러스), 미주교육문화진흥회(퓨처팩토리), 인제대학교(드림팩토리센터), 진주교육대학교(CUE.Lab), 한국폴리텍Ⅶ대학(창공랩) 등 도내 11개 메이커스페이스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 도내 11개 메이커스페이스는 △제조 창업자의 시제품 제작 지원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메이커 분야 사업화 추진을 위한 정보 공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메이커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교육, 설계 및 제작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전문랩, 특화랩, 일반랩이 있으며 경남은 전문랩 1개소, 특화랩·일반랩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경남TP 메이커스페이스 총괄책임자는 "도내 11개 메이커스페이스의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지역의 특성에 맞는 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양파 수확기 부족한 농촌일손 지원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2일 양파 수확기에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합천군 합천읍 인곡리 양파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노순현 합천군지부장, 합천농협 나상정 조합장, 합천농협 고향주부모임 등 60여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작업에 펼쳤다.


경남농협은 마늘, 양파 수확기에 맞춰 5월부터 6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집중 실시기간으로 정하고 연일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범농협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김주양 본부장은 "양파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나 도움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경남농협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일손돕기를 비롯한 다양한 영농지원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힘찬병원, 통영 산양농협 조합원 대상 의료지원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지난 9일 통영 산양농협(조합장 최용주)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정형외과 이상훈 병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관절, 척추 질환의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혈당 체크, 진료, 상담 및 양질의 맞춤 물리치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상훈 병원장은 "도시에 비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방문해 고령의 농업인들을 진료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의료·복지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의료지원과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농기계 및 농업인 차량 무상점검, 디지털 금융서비스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했으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천영기 통영시장, 김주양 경남농협본부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 경남에서는 총 12회의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창원힘찬병원은 창녕, 통영, 합천, 거창, 함양 등 경남 농촌 지역 5곳의 의료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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