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최됐던 ‘제1회 춘천 창업엑스포’ 타지 방문객이 전체 방문객 중 1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제1회 춘천 창업엑스포는 지난달 19~20일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일대에서 창업생태계 조성 및 소비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시는 참가 기업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판로개척, 투자유치, 네트워크 등을 중점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하지만 시가 제출한 관람객 현황에서는 전체 관람객(3534명) 중 타지 방문객이 17%(서울 6%, 경기 11%)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관내 방문객은 74%로 집계되면서 엑스포 개최 목적·방향성에 대한 의구심이 가중되고 있다.
오히려 이날 시는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1년 경제 분야 시정성과로 춘천 창업엑스포를 꼽았다.
엑스포 참가 기업은 총 159개사로 분야는 IT디지털, 식품로컬, 바이오헬스, 공예창작 등이다.
홍문숙 시 경제진흥국장은 “첫 개최였기 때문에 전국적 참여자를 모으는데 힘든 점이 있었다”며 “향후에는 전국적인 참여자를 모집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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