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5-60mm 내외로 전망되고 국지성 호우의 특성상 하천 및 도로변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경남도는 호우로 인한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응할 예정이다.
도는 산간계곡, 도로, 하천변 등 재해취약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관내 시설물 및 재해예방사업장에 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해당 시군에 요청했다.
위험징후가 포착돼 피해 발생이 우려될 경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마을앰프, 재난 예·경보시스템,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해 위험지역 접근금지·통제 등 행동요령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짧은 시간 내 물살이 불어날 우려가 있어 하천 내 둔치주차장, 세월교, 지하차도 등 접근을 피하고 야외활동 및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