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의 백승호가 ‘5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6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5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5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1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총 다섯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백승호는 이 기간 4경기에 나서 3골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한 때 10위까지 추락했던 전북은 백승호의 활약에 힘입어 7위까지 올라 반등을 꾀했다.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주민규, 바코(이상 울산 현대)와 경쟁한 백승호는 TSG 기술위원회 투표(60%)에서는 주민규(16.92%)에 밀려 2위(15.38%)를 기록했다.
하지만 K리그 팬 투표(25%)와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에서 각각 11.49%와 9.11%로 1위를 휩쓸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백승호의 이번 수상은 개인 통산 첫 번째이며 전북은 6번째 ‘이달의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백승호에게는 EA 스포츠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