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은 20일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과 함께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지역 현안과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지정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지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국가산단 50년의 노하우 보유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기업 344개사 집적 △산업인프라(공업용 수‧전력 등) 완비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접근성 등을 설명하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오는 2025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관련해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육상대회로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유치된 의미있는 대회인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구미시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