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의 ‘영화음악여행’이 오는 29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 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라이언킹’ 등 유명 영화 속 OST를 선보인다.
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합창단은 르네상스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세계적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의성공연에서는 국립합창단과 윤의중 지휘자가 이끄는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 등 100여 명이 함께 한다.
티켓은 20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무료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의성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의성군민과 문화소외계층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 귀농 1위’ 의성군 “1타 강사가 알려드립니다”
의성군은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7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각 4시간씩 총 14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작물 재배기술, 토양 시비관리법, 농지법, 농지은행 등 기술 및 기초교육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초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더불어 질좋은 토질, 풍부한 일조량, 저렴한 지가 등으로 통계청 발표 기준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전국 귀농 1위를 차지했다.
의성군 농산물공판장 개장…자두ˑ복숭아 경매 시작
경북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이 20일 개장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자두 10톤, 복숭아 3톤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최고가는 자두 4만6000원, 복숭아는 3만2000원에 낙찰됐다.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의 취급실적은 △2020년 108억원 △2021년 130억원 △2022년 143억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목표 취급액은 150억원이다.
지난 2020년 4월 농업회사법인아람농산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후 올해 2월 재선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농산물공판장과 같은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강화해 의성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널리 팔리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