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경기도가 역점 추진하는 경기국제공항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 남부권에 국제공항을 건설해 첨단산업 물류 수출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제369회 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비전 수립 용역, 자문위원회 운영, 포럼 등 사업 추진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조례는 경기도의 인적·물적 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에 국제공항을 유치하고 건설 촉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지사가 경기공항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