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감사협회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욱희 감사를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욱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사)한국감사협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프레임 전환을 통한 (사)한국감사협회의 백년대계의 초석을 마련해나갈 것이며, 감사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사업과 ESG 활동 강화를 통한 감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성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자격 보유자로 내부감사 전문 서적인 ‘내부감사 길라잡이’를 출간하는 등 내부감사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감사직을 맡고 있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 감사, 국민연금공단 준법감시인, 우정사업본부 준법감시담당관(서기관), 금융감독원 책임검사역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국무총리실, 경찰청 등에서 각종 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감사협회는 감사원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등 전문자격 취득 관리, 감사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 내부감사품질평가, 감사저널 발행 등 감사인 자질향상과 조직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20여 개 공‧사기업 및 금융기관의 감사(위원), 국제공인내부감사사, 감사실무자 등 1500여 명으로 구성된 협회 회원들이 감사제도 선진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