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3일 민선 8기 출범 1년을 ‘새로운 특별자치시대 기반을 닦은 해’로 삼았다.
도는 민선 8기 도정 1년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준비와 강원도정 4대 혁신을 추진해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닦는 1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최대 현안이었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미래산업, 오색케이블카, SOC 사업, 도 신청사 건립, 맞춤형 복지, 소상공인·청년 자금지원, 농·어민 지원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일하는 조직으로 쇄신하기 위해 조직·인사혁신, 재정혁신, 규제혁신, 소통혁신 등 도정 4대 혁신 추진에 주력했다.
또 지난해 임기 초반부터 재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용역 관행 점검 등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규제 혁신에 대해서는 강원특별법 2차 개정을 통해 군사, 농업, 환경, 산림 등 4대 규제를 혁파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으며 기업 호민관 제도 운영, 스쿨존 탄력 운용 등 기업·생활규제 개선도 나서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도 국회의원, 도의회, 18개 시군, 모든 도민이 합심해서 새로운 특별자치시대의 기반을 닦았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도민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를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만들어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