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023년 상반기 재정 집행 추진 결과, 도내 시부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3600억원보다 500억원 초과한 4100억원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123%의 집행률로, 두 분야 모두 경북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지난 1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대비 117% 달성으로 도내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매월 부시장 주재의 대책 회의를 통해 행정절차 신속 이행, 각종 시설공사의 조기 발주 등 적극적으로 재정 집행을 관리해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에도 신속하고 꼼꼼한 예산집행으로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강민 영천시 홍보대사 재위촉

영천시는 트로트 가수 강민을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

2018년부터 영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강민은 2021년에 재위촉돼 영천 한약축제,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등 시 주요행사 등을 적극 홍보해 왔다.

팬 선물용으로 영천와인을 구입하는 등의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최근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영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됩니다’라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세월아 청춘아’로 성인가요 TOP10에 진입한 바 있는 인기 가수 강민은 최근 국제구호기구 스마일 캠페인 총괄단장으로 활약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영천시, 자매도시 주민에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영천시가 자매결연 지역주민에게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천시는 대구 동·수성구, 서울 성동구, 경기도 용인시, 울산 남구 등 5개 지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할인 대상 시설은 목재문화체험장, 최무선과학관, 화랑설화마을,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녹색체험터, 보현산댐 짚와이어, 한의마을, 전투메모리얼파크 등 8곳이다.

시설 이용 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영천시민과 같은 30~ 50%의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상생 발전과 우호교류를 위해 자매결연을 확대하는 한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