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12일 낮 12시3분께 경찰청 본관 앞에서 바닥과 몸에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방화를 시도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인이 마약사범으로 경남경찰청에서 수사를 받던 중 최근 창원중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되자 지인의 석방을 요구하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흥분된 상태라 아직 조사가 덜 됐다"며 "A씨의 마약 투약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