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14일 의성문화회관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의료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최근 12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경북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와 주민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군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사업비 27억을 투입해 재가 노인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확대하고 의료와 건강관리·돌봄 서비스 간 연계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통합방문의료센터를 통한 어르신 가정 방문치료 및 건강관리, 반찬 배달, 동행서비스, 방문 목욕 및 이·미용, AI 돌봄 로봇 보급, 케어안심주택 및 고령자 노인복지주택 신축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가능한 농촌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롤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