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새 출발,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국 86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와 입학사정관, 진로 전담 교사,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참가했다.
진학을 앞둔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람회장은 일반대정보관, 전문대정보체험관, 학종소통관, 대입경청관, 선배만남관, 계열특강관, 학종상담관, 고입특강관, 고입상담관, 진로진학상담관, 상담협업관, 대학설명회관, 대학동아리공연관, 학과체험관 등 총 14개 관으로 구성됐다.
70개 대학이 일반대정보관에서 개방형 상담 공간을 운영하고, 도내 9개 전문대학은 전문대정보체험관에서 다양한 주제로 흥미로운 진로체험과 진학 상담을 제공했다.
학종소통관은 교사를 위한 학생부 위주 전형 연수와 학생·학부모대상 국립대·교육대 입학사정관, 현직 교사가 들려주는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등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연이 열려 2024학년도 대입 전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유했다.
대입경청관은 서울 주요 대학의 제시문 면접 안내, 수능 만점 비법 안내,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확인 면접 준비, 학생부 위주 전형 준비를 위한 선택과목 활용 등 다양한 진학 주제로 현직 교사가 특강을 실시했다.
상담협업관은 진학 상담 경험이 풍부한 진학전문 교사들이 수시모집에 지원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대학설명회관에서는 48개 대학의 입학관계자들이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연 고입특강관과 고입상담관은 중학생과 중학생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창원대, '제11회 CAM 기술경진대회'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은 21일 창원대 캠퍼스 일원에서 '제11회 동부권 대학부 CAM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동부권 대학생 CAM 기술경진대회는 지난 2012년 ‘제1회 부산 대학생 CAM기술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이듬해부터 부・울・경으로 확대돼 올해는 창원대를 포함한 부・울・경 9개 대학, 72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동남권 CAM기술 경진대회는 동남권 대학생들이 CAM을 활용한 첨단가공 능력을 향상하고 동남권 대학들에 대한 기계・금형・가공 분야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우수한 인력양성의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이 대회를 계기로 기계 및 금형 전공자의 CAM 활용능력을 증진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하는 등 향후 가공현장의 정보화/자동화 및 CAD/CAM 통합관리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공장 전문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CAM기술 경진대회는 지・산・학・연 교류를 활성화하고, 효율적 협력을 통해 대회의 지속적 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첨단소프트웨어의 역량향상을 통한 경쟁으로 지역산업의 발전과 인력양성의 효과를 동시에 증대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수상자들은 92.9%의 높은 취업률과 함께 지역산업의 우수인력으로 활약해 대회의 지속적 개최와 유지・발전은 산학교류 및 대학 간 교류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제11회 CAM기술경진대회는 주관인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사업단장 이재선)의 지원으로 부산이 아닌 창원대에서 개최함으로써 경남지역의 위상 강화 및 지역 대학생들의 참여도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분위기의 첨단소프트웨어 발전과 지역확산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창원대 조영태 기계공학부장(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소과제 책임자)은 "기존 대회에서 한층 더 발전된 이번 경진대회는 동부권역의 교류를 넘어 전국적인 첨단소프트웨어 발전 및 역량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신대 Top-US 동아리 '다둥이팀', 2023 제10회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입상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간호학과 다둥이팀(간호학과 2학년 하다현, 한수현, 황현정)이 2023 제10회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에서 입상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10주년 기념을 위해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대응 관련 주제 정책 제안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지난 6월30일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간호학과 '다둥이팀'이 입상해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장학금 50만원을 수상했다.
다둥이 팀 대표 하다현 학생은 "인구토론대회를 통해 여러 대학생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논리적인 사고로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창신대는 'Top-Us'(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는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소속된 연합동아리로 저출산, 양성평등, 가정복지에 관한 활동을 하는 소모임으로 2015년부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대, '2023 공동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총평회'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LINC 3.0 사업단은 창원대 산학협동관 '2023년도 공동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총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의 공동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의 2023년 1학기 마무리 총평회의로 창원대 LINC 3.0 사업단 정대운 단장과 경남대 LINC 3.0 사업단 박은주 단장, 각 대학의 참여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권 3개 대학 공동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의 1학기 결과물에 대해 총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권 3개 대학 공동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LSTME(독일 유체역학 연구소 식품영양팀)에서 제시한 경남권을 대표하는 지역맥주 만들기를 주제로, 각 대학의 식품영양학과 교수들이 참여해 2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공동세미나, LSTME 주조과정 견학, 글로벌캡스톤디자인 특강 등을 진행하며 1학기 결과물로 샘플맥주를 주조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정대운 단장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수제맥주의 상품화에 대한 기대가 크며 추후 사업화 진행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타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유대관계를 더욱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권 3개 대학 공동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2023학년도 2학기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연말 지자체와 연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