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페트병 등 폐자원 재활용 문화에 동참한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7일 페트병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사업인 ‘플라스틱 리스타트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페트병 수거장비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내 페트병 수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폐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페트병 수거장비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이노버스’ 제품이다. 장비는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을 선별해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패트병 개당 10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현금이나 에코마일리지로 바꿀 수 있다. 포인트를 모아 지역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업사이클링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페트병 수거와 운반은 대구지역동구자활센터와 함께 한다. 

한국부동산원은 대구 본사 ATM 옆에 장비를 설치했다. 경북대학교와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