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로 만든 용인 행복주택…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재현
현대엔지니어링과 게임 크리에이터 ‘휘용’은 건축게임 마인크래프트로 국내 최고층(13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재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식 유튜브 채널 ‘내집마련TV’에 영상 두 편을 공개했다. 실제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모듈러 유닛(모듈러 공법에 적용되는 기본·최소 단위)을 제작, 복사한 다음 수백 개 쌓아 주택을 짓는 과정을 선보였다.
영상엔 게임에서 쓰인 방법과 실제 현장에 적용된 모듈러 공법을 비교해 이해를 돕는 내용도 담겼다. 모듈러 공법은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포함한 모듈러 유닛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시키는 방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유튜브에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를 지속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용인 주상복합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
롯데건설은 3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주상복합 현장에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 롯데건설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교육했다. 또 음료수⋅쿨토시⋅쿨넥 스카프⋅안전모 내피 등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6월~9월을 혹서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각 현장에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해 고용노동부 3대 중점사항(물⋅그늘⋅휴식)을 준수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현장 내 휴게시설을 설치했으며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옥외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있다. 보냉통과 급수시설, 제빙기도 설치했다.
이날 ‘안전소통의 날’ 행사도 병행됐다. 주요 경영진이 현장에 방문해 안전요인을 점검하고 근로자와 소통하는 행사로 매월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그룹홈 아동청소년 진로캠프 개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일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퓨처리더스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기초학습 환경이 열악해 미래 진로탐색이 어려운 그룹홈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1박 2일간 △MBTI 심층분석을 통한 나를 찾는 여행 △찾아가는 VR미술관 △보드게임을 통한 경제·역사·사회 학습 △ESG환경교육, 자원순환키트 체험 등 4가지 문화융복합 주제로 연령대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진행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두드림’과 연계해 시설 선배들이 그룹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일 멘토가 됐다. 이들은 자립 준비물과 유용한 기관들을 소개해줬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세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