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이 집결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폐영식은 2023 세계잼버리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스카우트 선서, 차기 개최국 폴란드에 연맹기 전달, 환송사, 폐영선언, 폐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공동조직위원장, 집행위원장, 앤디 채프만 세계스카우트연맹 이사장,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반기문 명예위원장을 비롯해 조기 퇴영한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 대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카우트 선서는 한국, 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3개국 스카우트 대표자가 나선다. 한국 대원이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국인 폴란드 대원에게 스카우트 연맹기를 건네주는 전달식 진행 이후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의 환송사와 폐영선언으로 제25회 세계잼버리의 끝을 알린다.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최된다. 1부와 2부 각 60분씩 진행한다.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아이브 등 모두 19개 팀이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스카우트 대원 전원에게는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포토카드 등을 담은 '콘서트 리멤버 키트' 기념품을 선물한다. 공연 후 퇴장까지 대기시간에는 불꽃놀이·드론쇼 등이 펼쳐진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