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해피빈 더블기부사업’ 목표금액을 100%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해피빈 더블기부사업’은 네티즌 기부만큼 기업이 매칭 후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극복을 테마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수도권 7개 복지시설에 모금함이 만들어졌으며, 8552건의 네티즌 기부가 모여 모금함 모두 목표금액 100%를 달성했다.
특히 DGB사회공헌재단 후원금 전액은 임직원의 ‘급여1% 사랑나눔’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네티즌과 DGB사회공헌재단의 매칭 기부로 조성된 약 6000만원의 기부금은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 지원과 방충망 교체, 제습기, 여름이불 구입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필품 지원에 사용된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전국 곳곳의 네티즌들과 함께 이뤄낸 이번 모금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ATM기를 이용한 명세표 절약금액 기부,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사회공헌파트너스데이 등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