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표 신경주빵 대표가 영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11호에 이름을 올렸다.
6일 시에 따르면 영천시 북안면이 고향인 성 대표는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성 대표는 “내 고향 영천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고 자란 영천의 모든 이웃들이 행복하고 풍족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경북 경주시에서 신경주빵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향 발전을 위한 기탁금과 함께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소중하게 모아진 기부금은 영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KT대구경북본부, ‘스마트 초인종 달아주기’ 추진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난청 어르신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초인종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KT는 영천시에 1천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스마트 초인종’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불빛으로 방문자가 왔음을 알려주는 장치다.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달 중순까지 야사주공 3·4단지와 금호윤성모닝타운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난청 어르신과 청각 장애인 중 130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10월 말까지 KT영천지사 직원들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영천와인, 다양한 혜택으로 풍성한 한가위 즐기세요
영천시는 추석을 맞아 6일부터 22일까지 영천와인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영천의 10개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약 50여 종의 와인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내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00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첫 구매 고객 맞이 이벤트’와 구매 인증 후기를 남기면 적립금 5000원을 지급하는 ‘적립금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영천와인은 지난 8월에 열린 세계 5대 와인 품평회 중 하나인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서 오계리 아이스, 대향 청수화이트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품평회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품질 개발을 통해 영천와인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