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역 내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외식창업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외식창업 교육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사업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음식점을 경영하며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공적 창업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에 역점을 두고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크게 ‘Part 1. 성공하는 사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Part 2. 외식사업 성공전략 A to Z’ 두 가지로 나눠지며, 각 파트당 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사업계획서 작성 부문에서는 △성공하는 사업의 기본 사업계획서 작성 △외식 배달 창업 트렌드와 메뉴 선정 전략 △모르면 손해보는 네이버와 인스타그램 마케팅 △남는 장사의 해답, 손익관리 하는 법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식사업 성공전략 파트에서는 △더 높은 값에 파는 비결, 물리적 환경 설계 △매력적인 브랜드 개발 전략 △나만의 콘셉트 개발하기 △메뉴 원가관리와 수익 극대화 방안 △사업계획서 발표로 이뤄져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구리시에서 운영하는 공유주방 ‘공드린주방’ 입점 희망자 모집의 일환으로 기획됐지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창업자, 외식업 종사자에게도 열려있다. 외식사업 각 분야의 현장 중심 전문가들에게 꿀팁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9월 17일까지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 홈페이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관련 문의 사항은 구리시 일자리경제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