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접수한 창원해양경찰서는 승선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함정, 창원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침수선박 ㄱ호는 19일 오전 5시경 진해 속천항에서 조업 차 출항해 진해 초리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준비 중 선수에서 침수되고 있는 것을 확인 후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침수선박 A호에 승선해 배수펌프 이용 기관실 배수조치 및 냉각수 펌프 누수 부위 응급조치 후 안전하게 진해 속천항으로 입항조치 (오전 6시 37분)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침수선박의 구조요청이 적절한 시기에 이뤄져 신속한 구조를 할 수 있었다"며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지체 없이 긴급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