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가 한국국방MICE연구원과 손잡고 민‧군수 분야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원장은 10일 공군호텔에서 배순근 한국국방MICE연구원(KDMI)원장과 '우주항공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TP는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 활성화에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KDMI와 △우주항공산업 국제 행사 개최 및 연계 협조 △우주항공 분야 위원회, 교류회 등 각종 협의체 활동 참여 △관련 분야 홍보 활동 협조 △국내외 네트워킹 정보 공유 및 연대 활동 등을 통해 긴밀한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배순근 KDMI 원장은 "군의 전력 증강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민·관·군 협력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해 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공동 활용이 가능한 각종 서비스 지원과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KDMI와의 협력으로 경남이 세계적인 우주항공산업클러스터로 성장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TP와 KDMI는 '2023 Aerospace 국제 컨퍼런스(AICon 2023)' 공동기획을 통해 우주·항공, 방산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네크워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11월2일(우주)과 3일(AAM), 양일간에 걸쳐 경상국립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