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은 오는 19일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자사의 유니폼 핑크 저지 판매 수익금 1000만원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6일 서울 T1 사옥에서 T1의 안웅기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한국유방건강재단의 노동영 이사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T1이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7월 특별 출시한 2023 T1 유니폼 핑크 저지의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2023 T1 유니폼 핑크 저지는 유방암에 대한 인식 고취와 유방암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출시돼 팬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을 통해 유방암 및 유방 건강 인식 향상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안웅기 T1 COO는 “핑크 저지 판매 수익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고 팬들과 함께해서 더욱 뜻깊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스포츠 구단으로서의 모습을 장기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명문 e스포츠 팀인 T1과 함께 10대, 20대 대상으로 유방 건강 인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의미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