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21~25일 '짜이 경북 프로젝트'의 하나로 중국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를 가졌다.
'짜이'는 중국어로 '다시', '모든 것이 있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9월 21~23일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 현지 여행사 대상 경북 관광 설명회 등의 후속 사업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포항 스페이스 워크, 구룡포, 죽도시장 등지를 방문했다.
경주에선 불국사, 대릉원, 황리단길 등지를 다녀왔다. 영주에선 소수서원, 산림치유원을 찾았다.
지난 23일에는 간담회를 갖고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경북의 아름다운 역사, 새로운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북형 특수목적·단체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