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새 도시 브랜드'를 공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울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새로운 도시 브래드인 '에메랄드 울릉도'를 선보였다.
새 도시 브랜드는 2월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7월 기자 간담회, 8~9월 주민 선호도 조사, 10월 울릉군의회 최종 보고·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에메랄드 울릉도는 성인봉을 중심으로 오각형의 화산섬을 형상화했다.
또 청정 바다, 고유의 자생식물로 가득한 울릉도만의 색채를 담고 있다.
'오기동이'·'해호랑' 캐릭터도 리뉴얼됐다.
군은 새 도시 브랜드를 군정 전반, 관광산업, 농수산물 판매·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를 더욱 청정하고 아름다은 에메랄드 빛 섬으로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