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 56분께 경북 고령군 운수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돈사 3동이 불에 타면서 어미돼지 200마리, 새끼돼지 1000마리 등 돼지 1200마리가 폐사했다. 이 돈사에는 총 2500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시간 여만인 27일 오전 1시 6분께 완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돼지 분만동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령=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