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치 대상 지역은 부산·경남지역 10개 시·군으로 뉴트리아 퇴치전담반(10명)을 구성해 지역별로 퇴치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산·김해(3명), 창원·진주·밀양·양산·함안·창녕(각 1명), 의령·합천(1명) 등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14년부터 관계 지자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금까지 3만7000여 개체의 뉴트리아를 퇴치했으며 뉴트리아 서식 개체수 감소 효과를 보였다.
연도별로는 2014년 7714개체, 2015년 6437개체, 2016년 5105개체, 2017년 5053개체, 2018년 1930개체, 2019년 2436개체, 2020년 2877개체, 2021년 2001개체, 2022년 2134개체, 2023년 9월 1434개체 등을 퇴치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뉴트리아 퇴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퇴치전담반과는 별도로 일반 개인이 포획할 경우 개체 당 2만원을 지급하는 광역수매제 운영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 낙동강 유역에 서식하고 있는 뉴트리아의 원천 퇴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